저번에는 도핑에 따라서 페르미준위가 어떻게 변화하고 도너들의 종류에 따라서 반도체가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 알아보았다. 이번에는 도핑에 따라서 입자들이 어떻게 이온화되고 온도에 따라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한번 알아보자.
#축퇴 비축퇴 반도체(Nondegenerate semiconductor/Degenerate semiconductor)
-비축퇴 반도체(Nondegenerate semiconductor)
반도체를 도핑하는 양이 현저히 적거나 원래 도포된 실리콘의 양에 비해서 불순물의 양이 매우 작은 반도체를 의미한다. 때문에 전자와 양공사이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다.
-축퇴 반도체(Degenerate semiconductor)
도핑의 수가 많을 때 상호작용이 크다. 또한 도핑을 할수록 페르미준위가 전도대에 가까워지면서 결국 일정양이상 도핑을 하게 되면 페르미준위와 Ec는 오버랩되면서 상위준위에 위치하게 된다.
축퇴반도체는 페르미준위가 컨덕션밴드나 밸런스밴드를 초과해서 넘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. 이 의미는 반도체를 극단적인 형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. 다시 말해 n형만도체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오직 전자만을 내놓는 반도체를 극단적으로 만들어서 특성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. 이처럼 축퇴반도체를 의도적으로 도핑해서 어떤 특정한 특성을 임의적으로 나타내는 것에 목적이 있다. 앞으로 나올 용어를 정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.
용어 | 의미 |
n0 | 평형상태일때 전자농도 |
p0 | 평형상태일때 양공농도 |
ni | 진성에서의 전자농도 |
pi | 진성에서의 양공농도 |
nd | Donor Level 을 차지하는 전자의 농도 |
Nd | 넣어준 불순물(도너)의 농도 |
Nd+ | 이온화된 농도(도너레벨에서 Ec로 전이된 농도) |
Na | 넣어준 불순물(억셉터)의 농도 |
Na- | 이온화된 농도(억셉터레벨에서 Ev로 전이된 농도) |
특히 도핑의 개념이 추가되면서 이온화상태라는 것이 추가되었다. 각종류의 도핑물질을 도핑하면 도핑물질들은 그 도핑성질과 반대되는 극성으로 이온화된다. 다시 말해 도너는 +로 이온화되고 억셉터는 -로 이온화된다. 따라서 밴드구조에서도 이 이온화과정을 위해서 새로운 에너지준위가 도입된다.
위와 같이 도너레벨과 억셉터레벨이 추가되면서 각레벨에서 도핑물질이 이온화과정을 거치면서 컨덕션밴드와 밸런스밴드로 전이된다.
#Statistics of Donors and Acceptors
이온화과정을 통해 도너와 억셉터 레벨에 관한 관계식이 나오는데 이 관계식은 이온화된 총 도핑값을 찾아내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. 유도과정은 복잡하기 때문에 생략하겠다.
위식을 이용해 이온화도핑농도값을 다이렉트로 구할 수 있지만 이온화과정이 이루어진 농도를 알면 더 간단하게 총 도핑값을 알 수 있다.
위식을 통해서 이온화과정의 도핑값을 보다 간단하게 알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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